2021. 5. 4. 12:19ㆍ.../노안-백내장
눈앞에아지랑이 왜 보이는 걸까?
혹시 비문증 혹은 날파리증이라고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눈앞에아지랑이나 날파리 같은 벌레가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을 일컫는 말인데요.
비문증은 중장년층 이후부터 흔하게
일종의 노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차에 따라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어
증상이 경미하여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도 있고
증상이 심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비문증이란 작은 점, 얇은 실,
벌레와 같은 여러 형체의 모양들이 눈 앞에
떠다니는 것 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부유물들은 실제로 눈 앞에 있는 것이
아닌 눈 속에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노화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많은 요즘에는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 증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의 전자기기 사용이나 스트레스,
영양결핍, 휴식 부족 등의 여러 원인들로
눈에 피로가 쉽게 쌓이게 되면서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눈의 노화가 시작되면 젤리 성분의 유리체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섬유질의 밀도는 높아지고 남아있던 부분이
점차 수축되면서 경미한 혼탁을 유발하고
이것이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어
비문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유리체 액화 현상으로 인해 유리체가
망막신경층과 분리되는 후유리체
박리 현상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시신경에 있던 유리체의
후막부분에 고리 모양의 혼탁이
생기면서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망막에 구멍이 발생하여 비문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문증증상은 눈 앞에 부유물들이
보이는 것이라고 했는데,
사람마다 증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부유물의 갯수가 많거나 적을 수도 있고
크기와 모양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옆쪽으로 위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유물들은 눈동자를 움직이면
함께 따라 오기도 하는데요.
눈을 감았다 뜨거나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잠시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만 나타난다면
자연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비문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눈 속에서 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느낌의 광시증이 함께 동반된다면
비문증증상을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이는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와 같은
망막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며, 망막질환은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안구 검사를 통해 치료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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